
“떠그클럽 (thug club)” 서브컬쳐인 스케이트보드를 기반으로 시작하여 현재 떠그클럽 사장인 조영민이 좋아하는 바이크 문화를 디자인에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옷 자체가 개성이 강하여 입으면 바로 힙스터가 되어버리는 유쾌하고 폭력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스트릿 브랜드입니다.
Thug club의 사장, 조영민 a.k.a. 떠그민는 대체 그는 누구인가?
조영민의 시작은 패션이 아니라 페이스북과 유튜브였습니다.
유튜버 영마이웨이로 구독자를 모아온 그는 패션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지속하여 패션을 전공하였습니다.
"재밌게 살자"라는 그의 슬로건은 아마 떠그클럽을 개성있게 브랜딩할 수 있게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의 떠그라이프의 영상을 본 후 영감을 얻어,2018년 3월 10일에 떠그클럽 (Thug club)의 브랜드를 설립하게 됩니다.
하지만 떠그클럽의 처음은 지금만큼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권지율 디자이너가 떠그클럽에 오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권지율 디자이너는 파리컬렉션과 브랜드를 오래 디렉팅한 떠그클럽의 디자이너로써 조영민이 루피라면, 그는 조로라고 할 수 있는 조영민의 최고의 동료라고 생각됩니다. 그가 온 후부터 브랜드컨셉이 확실해졌다라고 느껴질정도로 디자인들이나 전체적인 무드 감도가 높아졌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Thug Club의 과감한 마켓팅, 셀럽들의 옷 떠그클럽

해외 유명래퍼인 dababy가 떠그 클럽의 팬츠를 입고 공연을 섰습니다.

한국에 탑 래퍼, 지코가 떠그클럽 데님 셋업을 입고 스프라이트 광고를 찍기도 하였습니다.

음원깡패라고 불리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sza도 떠그클럽의 시그니처 제품인 속옷을 착용하였습니다
떠그클럽의 주소비층은 10-20대의 MZ세대입니다. 떠그 클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패션업계에 하이엔드 스트릿 브랜드의 입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10-20대층이 어떻게 떠그클럽을 소비하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마켓팅입니다. 여러 유명한 셀럽들이 착용하는 제품을 유행에 민감한 10-20대 mz세대에게 긍정적인 소비로 다가온 것입니다.
또한 떠그클럽의 제품 특성상 디테일과 제작 과정이 복잡하여 소량화와 프리오더 방식으로 판매가 진행됩니다. 소량화로 이루어져 있다보니, 소비하고 싶은 고객층은 많고 공급은 적으니 떠그클럽 제품은 희소성을 가지게 됩니다. 이를 통해 떠그클럽 제품이 리셀가를 형성해 여러 되팔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